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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3

2022 회고록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쓰는 2022 회고록 1. 확찐살 빼기 코로나가 한창 난리기도 했고, 식단도 운동도 전혀 안해서 딱 대학교 졸업하던 시점 기준으로 9키로 정도가 쪘음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2022년에는 그래도 개인 시간이 좀 많아져서 나름 살 빼려고 노력을 좀 했다. 목표를 세울때도 지금 당장 PT를 끊거나, 각 잡고 런닝을 뛰러 가고 이런 것 보다는 생활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기르는 게 목표였다. 의식해서 일부러 걸어다니기, 집에서 사이클 타기, 홈트 근력운동, 일상 생활 중 식단 조금씩 조절하기 등등 나름 작은 노력들을 했는데 덕분에 6키로 정도를 뺐다 ^^ 이제 한 2-3키로만 더 빼면 딱 대학 졸업할 때 그 몸무게를 찍을 수 있을 듯 하다. 근데 이제 생활습관으로 빼는 건 한계에 온 것 같다 .. 2023. 1. 10.
2021년 회고 #3 커리어의 시작 회고록 나눠서 써보겠다고 한게 1월인데 이제서야 또 이어서 쓰는 사람 나야 나!!!! 다음부턴 회고록은 간단하게 글 하나로 끝내고 하고싶은 말 있을 때마다 그냥 일기 쓰듯이 써야겠다 ㅎㅎ 그런 의미에서 이번 글이 2021년 회고의 마지막 글이 될듯 아무래도 2021년에 제일 큰 사건이 이직이기도 하고, 첫 직장을 나오면서 어떤 것을 얻었냐고 물어본다면 내 커리어의 첫 시작점을 잡은 것이다. 예전 글에 썼듯이 인턴생활 중에, 그리고 인턴 끝나고 다시 한국에 돌아왔을 때 가장 크게 고민했던게 나는 무슨 일을 해야할까였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고 싶어서 휴학까지 하고 나름 이것저것 건드려봤는데 끝까지 깊게 판 건 없었다 ㅎㅎㅎㅎ 그리고 다시 복학해서 우선 하고싶은 일은 못 찾았으니 할 수 있는 일을 하.. 2022. 5. 23.
2021년 회고 #2 젊은 꼰대 그렇게 퇴사를 하고 이직 준비를 하면서 여러 회사 채용공고와 회사후기를 많이 봤다. 그러면서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는데, 나는 첫 회사를 다니면서 젊은 꼰대였다는 것이다... 첫 회사를 다닐 땐 진짜 거기서 겪고 느낀 게 다 정답인 줄 알았다. 그래서 나와 가치관이 다르거나, 나와 다른 우선순위를 가진 사람들을 보며 저 사람은 틀렸어! 라고 생각했던 거 같다. 개인적으로 나와 다른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 마인드는 그냥 다 꼰대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그랬던 거 같다 ㅎㅎㅎㅎ 이직 준비하면서 여러 회사 공고와 후기를 보며 참 회사마다 문화가 다르고, 사람마다 자기에게 맞는 문화가 따로 있다는 걸 깨달았다. 첫 회사에서 2년 좀 안되는 시간동안 여러 사람들이 입사와 퇴사를 반복했는데, 괜히 그 한 분 한 분이 생.. 2022.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