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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2

2021년 회고 #3 커리어의 시작 회고록 나눠서 써보겠다고 한게 1월인데 이제서야 또 이어서 쓰는 사람 나야 나!!!! 다음부턴 회고록은 간단하게 글 하나로 끝내고 하고싶은 말 있을 때마다 그냥 일기 쓰듯이 써야겠다 ㅎㅎ 그런 의미에서 이번 글이 2021년 회고의 마지막 글이 될듯 아무래도 2021년에 제일 큰 사건이 이직이기도 하고, 첫 직장을 나오면서 어떤 것을 얻었냐고 물어본다면 내 커리어의 첫 시작점을 잡은 것이다. 예전 글에 썼듯이 인턴생활 중에, 그리고 인턴 끝나고 다시 한국에 돌아왔을 때 가장 크게 고민했던게 나는 무슨 일을 해야할까였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고 싶어서 휴학까지 하고 나름 이것저것 건드려봤는데 끝까지 깊게 판 건 없었다 ㅎㅎㅎㅎ 그리고 다시 복학해서 우선 하고싶은 일은 못 찾았으니 할 수 있는 일을 하.. 2022. 5. 23.
스타트업에 입사하다. 2020년 1월 중순에 페칭에 입사한 이후, 이제 진짜 딱 1년 정도가 지났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가치관이나 인생 목표가 뒤바뀌기도 했고, 정말 다양한 감정들이 순간순간 지나치기도 했다. 솔직히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거 정말 힘들다. 일한다기보다 버틴다고 말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다. 일하면서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에 대해 하고싶은 말들이 정말 많지만, 하나씩 차례대로 썰 풀듯이 이야기 해볼까 한다. 그리고 그 첫번째 이야기는 내가 스타트업에 입사하게 된 계기이다. 졸업하면 어느 회사 갈거야? 대학교 2학년 때 까지는 누군가 저렇게 질문하면 부모님의 바람을 그냥 그대로 말했다. 대기업이나 공기업이 좋으니까, 그런 곳으로 가라고 하니까, 그냥 그게 .. 2021.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