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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2

나의 해방일지 후기 유튜브에서 우연히 해방일지 소개 영상을 보고 정주행까지 다 해버린 사람 = 나 ㅎ 우연히 보게 됐지만 초반 대사들에 감명받고 끝까지 봐버렸다!!! 그래서 몇 가지 대사들 가져와서 거기에 내 생각을 적는 식으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당 “사람들은 말을 참 잘하는 것 같아.” “어느 지점을 넘어가면 말로 끼를 부리기 시작해. 말로 사람 시선 모으는 데 재미 붙이기 시작하면 막차 탄 거야. 내가 하는 말 중에 쓸데 있는 말이 하나라도 있는 줄 알아? 없어, 하나도. 그러니까 넌 절대 그 지점을 안 넘었으면 좋겠다. 정도를 걸을 자신이 없어서 샛길로 빠졌다는 느낌이야. 너무 멀리 샛길로 빠져서 이제 돌아갈 엄두도 안 나. 나는 네가 말로 사람을 홀리겠다는 의지가 안 보여서 좋아. 그래서 네가 하는 말은 한 마디 .. 2022. 5. 25.
스물다섯 스물하나 후기 2521 늦은 후기를 드디어 쓴다. 진짜.. 보는 내내 생각이 많아졌던 드라마! 최근 본 영화나 드라마 중 제일 좋았다. 1. 내 연애관은 뭘까? 희도와 이진이가 서로 인생에서 가장 치열하게 살 때 서로에게 존재만으로 힘이 되어주며 만나는 걸 보면서, 나는 저런 연애를 못해본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내가 어떤 연애관을 추구하는 지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예전에 친구들이랑 술자리에서 이야기 했었는데, 성향에 따라 힘든 일은 혼자 해결하고 연인과는 좋은 것만 경험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슬프고 힘든 것도 나누고 함께 이겨내고 싶은 사람이 있는 거 같았다. 나는 솔직히 후자에 가까운 거 같긴 하다. 뭔가 서로 발전하는데 도움을 주는 관계가 이상적으로 보이긴 한다. 근데 막상 실제로 연애하면 아닐 수도.. 2022. 4. 18.